160228 오랜만의 음주 Eat


#1

막걸리 자체도 오랜만이고 음주 자체도 오랜만이었다. 
작년 여름 이후 처음 방문한 노원 시오코.
오늘은 커리크림치킨떡볶이와 청포도+사과 막걸리를 주문했다.
청포도+사과 막걸리를 포함해서 블루베리 막걸리, 딸기 막걸리가 시오코의 주력 메뉴.
오늘 먹은 청포도+사과 막걸리까지 모든 막걸리를 다 먹었는데 청포도+사과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원래 딸기는 과일 자체로 먹을 때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딸기씨가 술에서 씹히는게 영 별로였다.
블루베리 막걸리는 무난한 느낌.
세가지 막걸리 전부 슬러시 같은 느낌으로 나오는데다가 도수가 세지 않아서 훅훅 들어간다.
1L 단위로 파는데 2명이서 반주하듯이 순식간에 다 마셔버릴정도였다.
기본 안주는 연두부인데 드레싱이 특이하고 곱게 갈린 가쯔오부시가 올라간다.
부드러운 막걸리랑 매우 잘 어울리는 맛.



#2

나가사키짬뽕을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하려 했으나 국물은 싫다길래 시킨 메뉴.
치킨이 튀겨져 있기를 기대했는데 그냥 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든 카레에 닭과 떡이 있었다는 느낌.
닭이 뼈가 없는건 먹기 편해서 좋았지만 대부분 닭가슴살이어서 뻑뻑했다.
음식 나오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닭을 미리 삶아놓은 것 같은 느낌도 약간 들고.
위에 야채는 새싹채소와 파프리카 아주 조금이었는데 파프리카가 상큼하게 맛을 돋구는 느낌이었다.
아쉬운점은 양파 지분이 너무 높아서 아쉽고 간이 좀 밍밍한 느낌.
크림이 들어가서 부드러운건 좋지만 닭가슴살인걸 생각하면 간이 조금 더 세거나 간이 잘 베어들 방법을 찾아야 할 듯.

#3

'이자카야'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나는 사케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어떤 사케를 파는지 잘 모르겠다.
2번 다 막걸리를 먹었는데 막걸리는 3가지 메뉴 전부 다 괜찮았고 아쉬운건 캐셔.
아무도 계산대에 서있지 않기 때문에 가서 기다리면 한참 있다가 부엌쪽에 모여있던 서버들이 뛰어온다.
서버 꽤 많은것 같던데. 한 명 쯤은 계산 담당해도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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