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1 연수원 밥은 맛있다 Eat


#1

1차 연수 때는 오크밸리에 갔었는데 오크밸리는 항상 아점저가 국밥-덮밥-전골 순으로 음식이 나와서 금방 질렸었다.
많이 짜기도 했고 메뉴가 비슷비슷하기도 했었고. 결정적으로 야채나 나물이 부족해서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았다.
2차 연수는 현대종합연수원으로 갔는데 밥이 훨씬 괜찮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침에 밥과 빵, 시리얼이 함께 제공되는 것도 좋았고 샐러드가 항상 나오는 것도 좋았다.
반찬이 항상 맘에 들어서 밥을 비벼먹은적은 없지만 항상 나물 2~3가지와 고추장, 참기름이 나와서 비벼 먹을 수도 있었다.
메인반찬보다는 나물이 맛있는 경우가 많았어서 만족스러웠다. 자율배식도 맘에 들었다.
저 날 정체불명의 메뉴는 라면초고추장 무침.
쫄면스러운 맛을 노린것 같은데 라면이 꼬들꼬들하거나 불어있어서 식감이 좀 이상했다.



#2

아침이었던 것 같다.
신기하리만치 무청이나 시래기를 된장으로 맛있게 무쳤어서 엄청 먹었다.
생선도 느끼하지 않게 파채와 함께 나왔었고 정체불면의 면은 새콤하니 맛있었다.
의외로 고기가 그저 그랬다.
생각해보니 매 끼마다 어류랑 육류가 같이 나왔는데 적어도 둘 중 하나는 맛있었다.
이 날은 고기보다는 생선이 맛있었다.


#3

반찬이 허전해 보이지만 국이 맛있었다.
미트볼이랑 생선도 맛있었고 무청도 맛있었다.
모처럼 어류랑 육류 둘다 맛있어서 밥을 엄청 많이 먹었던 것 같다.


#4

돈까스가 대박이었다. 두껍고 바삭하고 소스없이 간도 딱이었다.
밥도 흑미밥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고 바나나가 아닌 청사과도 상큼했다.
국수는 야끼소바 같기도하고 뭔가 미묘했지만 면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했다.

#5

전반적으로 밥이랑 면이 함께 나오고, 샐러드랑 비빔 나물이 매번 있고, 육류와 어류가 함께 나오는 곳.
게다가 자율배식이라서 먹고싶은만큼 먹을 수 있었다.
과일이랑 샐러드가 매번 나오는게 특히 감동이었다.
연수 중에는 아무래도 움직임이 적다보니 소화가 잘 안 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항상 정수기 옆에 식혜, 오미자차, 매실자, 수정과 같은 음료가 있었다.
현대 그린푸드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등학교 때 여기가 급식업체였으면 지금보다 훨씬 거대해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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