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박열 (Anarchist from Colony, 2017) Movie&Drama


#1

건대 롯데시네마

#2

재밌다.
고증에 충실하다고 처음 시작할 때 박고 시작하길래, 재미없다고 경고하는건가 싶었는데 재밌다.
스스로 개새끼라고 칭할 만큼 거침 없는 성격의 박열과 그 보다 더 거침없는 성격의 후미코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재밌다.
기승전결이 뚜렷하거나 분위기의 낙폭이 큰, 동작이 큰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하면서 할 얘기는 다 한다.
박열, 가네코 후미코라는 인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다.

#3

처음에 예고편을 봤을 때는 최희서가 일본어를 너무 잘 해서 상대적으로 이제훈의 일본어가 어색하게 들렸는데
영화 보는 내내 일본어가 거슬리는 배우는 딱히 없었다.
검사 역을 맡은 배우는 진짜 일본어를 너무 잘하고 일본인의 한국어를 잘 사용하길래 재일교포려나 싶었는데 한국인...
진짜 어마어마한 노력을 했을 것 같다.
무대인사 때 보니까 신인배우인 것 같던데 앞으로 진짜 잘 되었으면.

#4

동주는 보지 않았고, 사도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왕의 남자는 봤는데 되게 이준익 감독 영화 답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사도는 좀 무섭다는 느낌이었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취향이었는데 그 때의 느낌을 좀 받았다.
잔잔하지만 적당히 유머있고 그렇지만 극의 흐름을 깨지 않고 중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장면도 있고.
근데 지금 이준익 감독의 필모를 보니 아나키스트라는 영화가 있는데 원래 이쪽에 관심이...?

#5

동주 때는 동주보다 송몽규가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박열보다 가네코 후미코가 주목을 받을 것 같다.
이제훈의 팬으로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
최희서의 캐릭터가 더 강렬하기도 하고 배우가 연기도 잘 했고 마지막 모습이 좀 의문이 남는 모습이었다 보니
더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는?
최희서는 옥자에서 영어도 자연스럽게 잘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 일본어도 정말 잘하더라.

#6

원래도 보려고 했지만 이제훈을 보기위해 열심히 티켓팅 해서 무대인사를 갔다.
아주 가치 있었다.
비록 이벤트 당첨이 안 되어서 나빼셀을 지켜봐야 했지만
제훈쓰의 실물....
얼굴이 진짜 엄청 작아서 키가 커보였다.
코는 말할 것도 없고 피부가.....
진짜 피부가 하얗고 광이 나서 파데랑 기초 뭐 쓰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
영화 내내 꼬질꼬질하게 나와서 더 그런 기분이 들었을 수도 있다.

#7

며칠 전 옥자랑은 완전 다른 느낌의 영화다.
예를 들면 옥자는 초등학생용의 어린이 동화라면 박열은 중고등학생용 위인전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둘 다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느꼈지만 두 영화 다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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