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26 닭매운탕 짱맛 Eat


#1

노원 부부칼국수 닭매운탕.
닭볶음탕과는 다른 음식이다.
닭볶음탕보다 육수가 많고 콩나물이 들어가서 국물이 더 개운하고 시원하다.
국물이 많은 닭볶음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육수를 마구 떠먹을 수 있어서 닭매운탕이 더 좋다.
칼칼하고 매콤한 닭육수는 정말 최고다.
봄과 여름으로 넘어가는 사이 감기에 걸렸을 때 처음 방문했던 식당에서 처음 보는 메뉴를 시켰었는데 맛있더라.
칼칼한 육수와 쫄깃한 닭, 포슬포슬한 감자와 약간 질긴듯한 콩나물까지 가끔 생각나는 맛.
아마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거 하나만 시켜도 육수 리필해서 소주 4병은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2

닭매운탕에 넣은 칼국수 사리.
닭볶음탕과 가장 큰 차이점은 아마 육수가 많다는건데 육수가 많으니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었을 때 정말 찰떡이다.
닭볶음탕에 넣어먹는 라면과는 차원이 다르다.
닭고기에서 나온 닭기름과 콩나물에서 나온 채수까지 국물이 칼칼함과 시원함의 끝을 볼 때 쫄깃한 칼국수 사리는 최고.
면도 쫄깃쫄깃하고 파란 야채가 들어갔는데 파인지 부추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다.
직접 만드는 면인건지 시간이 지나도 면이 불지 않아서 더 맛있다.


#3

왕십리 투고샐러드 칠리파스타 샐러드.
실패였다.
건대에서 먹었을 때는 칠리파스타 소스가 적당해서 야채를 눅눅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면은 짭쪼름했는데
여기는 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갔는지 파스타는 짜고, 밑에 야채는 열기에 다 눅눅해지고 뜨끈해지고 별로였다.
항상 투고 샐러드 가면 깔끔하게 먹고 배불러서 나왔는데 이 날은 조금 남겼다.
다음에는 연어나 목살 샐러드나 닭다리살 먹어야지.




덧글

댓글 입력 영역

구글 애드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