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07 맛있다, 맛있다 Eat


#1

혜화 포르코로쏘의 피칸테 피자.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다진 고기, 치즈까지.
맛이 없을 이유가 없는 조합이었고 역시나 맛있었다.
크기는 한 조각이 일반적인 여자 손 보다 약간 큰 정도?
8조각이 아니라 6조각으로 잘려 있어서 다른 피자보다 크게 느껴졌다.
화덕피자였는데 도우도 적당히 바삭바삭하니 맛있었고 배고팠는데 빨리 나와서 좋았다.


#2

혜화 포르코로쏘의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 위에 수란과 크런치한 베이컨이 올라가 있다.
수란이 들어가니까 소스가 완전 고소하고 느끼하고 끈적하고 눅진하고 맛있었다.
양은 그냥 보통. 적은 편은 아니고 적당하다.
베이컨이 완전하게 튀겨서 크런치한 식감인 것도 있고 부드러운 식감인 것도 있어서 좋았다.
알알이 씹히는 통후추도 적당히 느끼함을 없애줬다.


#3

혜화 브알라의 바다소금 아이스크림과 초코쿠키 아이스크림.
바다소금 아이스크림 완전 맛있었다.
단짠단짝의 정석?
중간 중간 박혀있는 프레첼 조각 덕에 씹는 맛도 있고 아이스크림 자체가 식감이 독특했다.
초코쿠키는 무난하고 익숙한 맛.
아쉬운 점은 제조 방법 때문에 1 사이즈 1맛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3스쿱짜리 사이즈를 시켜도 그냥 한 가지 맛만 가능.
스쿱마다 다른 맛 이런 건 안된다고 한다.
왠지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으로 스무디 만들어도 진짜 맛있을 것 같다.


#4

연남 감칠의 삼겹살고추장크림파스타.
친구의 추천으로 갔는데 전부 다 처음 들어보는 퓨전 파스타여서 메뉴 선정에 애를 먹었다.
그나마 예상가능한 맛으로 시킨 게 삼겹살고충장크림파스타.
일단 양이 진짜 많다.
일반적인 파스타 가게의 최소 1.5배. 적게 주는 곳이랑 비교하면 2배도 될 것 같다.
파스타를 먹고 배가 부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는 아주 배불렀다.
함정은 고추장크림인데 고추장 맛이 강하지 않아서인지, 식감 자체가 크림이라 그런지 약간 느끼함.
아님 내가 양파를 안 먹다보니 그런 걸 수도 있다.
면은 평범한 스파게티면.


#5

연남 감칠의 차돌오일파스타.
오일파스타라고 해서 봉골레 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소스가 되게 걸쭉했다.
그래서 처음 나왔을 때 약간 당황.
이것도 마찬가지로 양이 상당히 많다.
차돌은 좀 뻣뻣했고, 소스는 느끼해서 그냥 그랬다.
뭐랄까 싱거운 샤브샤브 육수에 칼국수를 해 먹는 느낌?
면은 페투치니.
삼겹살고추장크림파스타는 매콤함을, 차돌오일파스타는 느끼함+고기고기함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둘 다 느끼한 맛이라서 영 애매한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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