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4 돌고돌아 결국 최애 만두전골로 Eat


#1

성신여대 평양만두전골.
성신여대의 이곳, 강남의 대가, 노원의 엄마손칼국수, 혜화의 청산손만두, 합정의 덕이손만두, 성북구청 쪽의 명동칼국수까지
작년 가을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후로 만두전골에 꽂혀서 엄청 먹고 다녔는데 여전히 여기가 최애다.
강남의 대가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길래 갔었는데 국수사리에 소면사리를 줘서 대실망.
그걸 보완할 정도의 맛있는 만두가 아니었다. 국물도 딱히. 물론 내 입맛에는.
엄마손칼국수는 육수도 맛있고 칼국수 면도 손칼국수라서 맛있는데 만두가 조금 아쉬운 느낌.
그래도 섞어전골이라 야채랑 고기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들깨 육수가 진하게 맛있기는 하다.
청산손만두는 김치랑 밑반찬이 너무 내 취향이라 기대했는데 반전으로 만두에 양파가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국물에도 양파가 많아서 양파를 싫어하는 나는 국물을 맘껏 떠 먹지도 못 했음..
합정의 덕이손만두는 맛있음. 만두도 맛있고 육수도 맛있고 가게 분위기도 포근하니 좋다. 할머니집에 간 느낌.
명동칼국수는 청산손만두랑 유사하게 만두에 양파가 너무 많아서 내 취향이 아니었다.
양파가 안 들어가거나, 적어도 잘 안 씹히는 걸 좋아하고 두부와 숙주가 들어간 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딱 그런 맛.
고기만두는 부드럽고 담백하고, 김치만두는 얼큰하니 조화가 좋다.
국물은 진한 고기육수. 조미료는 들어간 것 같다. 파가 넉넉하게 들어가고 후추가 살짝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다. 
오히려 청고추 홍고추가 들어가서 개운하고 칼칼한 맛.
저 육수로는 뭘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거기다가 내 취향의 만두와 칼국수 사리까지 함께 먹으면 정말 최고다.
항상 갈 때마다 저렇게 만두, 버섯, 파, 고기고명이 정갈하게 나오는 것도 좋다. 기복이 없다.
칼국수 사리도 쫄깃쫄깃해서 맛있고 함께 나오는 고추&무 장아찌도 맛있고.
전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브레이크 타임이 생겨서 아쉽지만 그래도 나는 굳이 먹으러 갈만큼 내 취향이다.


#2

성신여대 아뜰리에 에 마미의 석류소다.
와일드블랙체리소다와 초코쿠앤크케이크...?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
와일드블랙체리소다를 마셨는데 상큼하고 맛있어서 석류소다도 시킨 것.
이전에 허니소다? 엘더베리 소다?도 마셨었는데 양도 넉넉하고 상큼하니 맛있었다.
다른 곳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메뉴라서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진 걸수도.
여기도 우연히 발견해서 최애 카페로 등극했는데 집에서 거리가 있지만 굳이 가기도 한다.
스탬프 안 찍는 게 너무 아쉽지만 분위기도 좋고 화장실도 카페 내에 있는데 분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포근하게 안기는 느낌이 드는 의자가 있어서 좋다.


#3

지난 여름에 먹었던 아뜰리에 에 마미의 팥빙수.
양이 많지는 않지만 팥이 직접 졸인 맛이 나고 우유 얼음이 부드럽다.
흑임자 가루가 묻은 떡도 쫄깃쫄깃하니 맛있고.
민트초코타르트를 제일 자주 먹지만 팥빙수도 맛있었다.


 

#4

혜화의 청산 손만두.
아마 미니 보쌈이 포함된 세트를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보쌈이 더 맛있었다.
고기도 촉촉했고 김치도 맛있었고 무김치도 맛있었고.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만두전골 육수도 달달했고, 개인적으로 양파 식감을 안 좋아해서 만두는 그냥 그랬다.
면이 처음부터 들어간 상태로 나왔는데 나는 면을 마무리로 먹는 편이라 조금 불어있었다.




덧글

  • 2018/01/24 09:4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24 23: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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